제철 과일이 부르는 '혈당 스파이크'주의, 당뇨환자 여름 보내기

제철 과일이 부르는 '혈당 스파이크'주의, 당뇨환자 여름 보내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어요. 여름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유독 힘든 계절이에요. 무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혈압 및 혈당 관리 등 평소보다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이죠!

1. 최근에 각광받는 다이어트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혈당 다이어트, 일명 ‘글루어트’가 각광받고 있다고 해요. 글루어트는 체중감소와 당뇨 예방 및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에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인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진택 교수가 전하는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주의사항을 Q&A를 통해 살펴봐요!

2. 운동은 많이 할수록 좋다? (X)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적정한 체중 조절을 위해 운동은 필수에요. 하지만 여름철에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는 피하셔야 해요 특히 혈당이 높을 때 운동을 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요.

무더운 시간대에 운동을 피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온열 질환 위험성이 높고, 땀이 나면서 탈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면 냉방시설을 갖춘 곳을 추천드려요. 헬스장, 수영장 등을 가기 어렵다면 대형마트, 백화점, 서점 등 공공장소를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30~60분 정도가 적당하니 명심해주세요!

3. 당뇨병 환자들은 음료수를 조심해라? (△)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 몸은 체온이 너무 올라가지 않게 열을 발산하면서 땀을 흘리게 되고 입맛도 떨어져요. 늘 먹고 싶은 만큼 다 먹지 못하고 참아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식욕 감소는 어느 정도 혈당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러나 정도가 너무 심해 식사를 거를 정도라면 저혈당을 조심해야 해요.

식사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약물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는 정해진 시간에 먹는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해요. 입맛이 없을 땐 냉 콩국수, 냉채 등 계절 음식으로 색다른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여름철 발 관리가 더 힘들다? (○)

당뇨 합병증 환자에게 발 관리는 왜 힘든가요?

당뇨 환자에게 발은 언제나 특별 관리 대상이에요. 당뇨 합병증의 가장 흔한 질환이 발에서 먼저 나타나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발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당뇨 환자는 신경 감각과 혈액 순환 등의 기능이 정상인보다 떨어져 온도 변화와 통증에 둔감해요. 여름철엔 샌들을 신으면서 발이 노출되는데, 이때 발에 작은 상처가 생겨도 잘 감지하지 못해 심각한 염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요.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름철엔 매일 발을 자가 검진하셔야 해요.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은 거울을 사용해서 발바닥, 발가락 사이, 발뒤꿈치까지 잘 살피고 피부가 붉게 편하거나 붓고 열감이 느껴지는지 관찰이 필요해요. 땀이 많이 난다면 파우더를 발라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출처: 헬스인뉴스(https://www.health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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