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남성 요실금

요실금, 갱년기처럼 남성도 겪는다

‘갱년기 여성’이라는 말은 자주 듣다 보니 마치 갱년기가 중년 여성에게만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남성들도 30대 후반부터 성호르몬 분비가 점차 줄어들면서 40대 중반 이후부터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남성 갱년기는 여성 갱년기와 다르게 서서히 진행되며, 잘 표현하지 않고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여성 갱년기보다 잘 드러나지 않는다.

남성이 겪는 요실금

남성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40대 이후부터 전립선이 점차 비대해져서 전립선비대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방광은 소변을 밖으로 내보낼 때 지속적인 높은 압력을 줘야 하는데, 소변이 나가는 길인 요도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압박 받아 좁아지면 방광에 부담이 가해지고, 그로 인해 점차 방광의 기능이 저하되어 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요실금은 신체 증상 이외에도 사회활동이나 여가 활동 등과 같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럴 땐 요실금 전용 라이너, 패드, 언더웨어를 사용하면 안심하고 활동을 할 수 있다. 남성의 신체구조를 반영한 디펜드의 남성 전용 제품을 추천한다. 

디펜드 스타일 라이너/페드 사용 Tip

남성의 신체구조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패드의 넓은 부분이 앞으로 오게 착용하면 된다.

*몸에 밀착되는 삼걱 형태의 속옷과 함께 사용을 추천!

남성 요실금 예방 방법

요실금 증상이 생겼다면 비뇨기과에 내원해 전문가에게 상담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병원에서 하는 치료 외에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요실금이라면 좌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데, 이때 전립선이 부드럽게 이완돼 증상이 완화된다.

케겔운동도 남성 요실금을 예방·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케겔운동이란 소변 줄기를 끊는 느낌으로 요도괄약근(소변 줄기를 끊을 때 사용하는 근육)에 힘을 줬다가 푸는 것이다. 요도괄약근을 5초간 수축했다가 5초간 이완하기를 4~5회 반복한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시간을 늘려 10초가량 근육을 수축했다가 10초 동안 이완한다. 하루에 30분 이상 매일 하는 게 좋다.